태국 뉴스 2026년 8월 4일, 대마 면허 84건 정지와 콘도 10년 최저
보건부가 작년 10월부터 벌인 대마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대마 상점 1,326곳을 점검해 면허 84건을 정지하고 4건을 취소했으며, 1억 900만 바트어치를 압수했다. 동시에 대마를 의료용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진행 중이다. 주거 쪽에서는 올해 방콕 콘도 신규 분양이 2만 유닛을 밑돌아 10년 최저를 다시 갈아치울 전망이다 — 사려는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이 아니지만 이유가 좋지 않다. 그리고 방콕에서 부유층을 노린 「블랙 달러」 사기범 4명이 붙잡혔다.
대마 단속 결과가 나왔다, 상점 1,326곳 점검
보건부가 작년 10월부터 진행한 대마 관련 단속의 중간 결과를 냈다.
| 항목 | 수치 |
|---|---|
| 점검한 대마 상점 | 1,326곳 |
| 압수 건수 | 83건 |
| 압수 금액 | 1억 900만 바트 이상 |
| 법적 절차 개시 | 개인·업체 40건 |
| 영업 면허 정지 | 84건 |
| 면허 취소 | 4건 |
| 정지·취소 이의신청 심사 중 | 39건 |
기준은 **THC 0.2%**다. 이 수치를 넘는 추출물은 현행법상 여전히 마약으로 분류된다. 대마가 「합법화」됐다는 표현이 널리 퍼져 있지만, 실제로는 이 선 위아래로 법적 지위가 완전히 갈린다.
위반하면 시정 명령 → 면허 정지 → 폐쇄 → 기소 순으로 올라간다. 위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보건부는 대마를 의료용으로 제한하고 기호용 소비를 막는 「대마초·대마 법안(Cannabis and Hemp Act)」 초안을 추진 중이다. 명분은 청소년 보호다.
법이 시행되면 이렇게 바뀐다.
- 재배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금은 신고제에 가깝다
- 소매업자는 현재의 3년 면허가 만료될 때까지 영업할 수 있다. 그 뒤에는 새 규정을 따라야 한다
시행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여행자와 교민에게 무슨 뜻인가. 지금 문을 연 대마 상점이 다음에 왔을 때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면허 84건이 정지된 상태이고, 새 법이 통과되면 기호용 판매 자체가 닫힌다. 그리고 국경에서는 이미 다른 규칙이 돌고 있다 — 7월 29일 푸껫공항 대마 반출 적발에서 다뤘듯, 태국 안에서 합법적으로 산 물건이라도 들고 나가면 그 나라 법으로 처벌받는다.
방콕 콘도 신규 공급이 10년 최저를 또 갈아치운다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올해 방콕 콘도 신규 분양이 2만 유닛을 밑돌 것으로 봤다. 대형 개발사 수파라이 대표는 더 직설적이다 — **"작년이 10년 만에 최저였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낮을 것"**이다.
분기별 숫자가 흐름을 보여준다.
| 구간 | 신규 분양 | 비교 |
|---|---|---|
| 2026년 1분기 | 7,169유닛 | — |
| 2026년 2분기 | 2,332유닛 | 전분기 대비 -67% |
| 2026년 상반기 합계 | 약 9,500유닛 | 전년 동기 대비 +42% |
상반기 합계만 보면 전년보다 42% 늘었지만, 2분기에 급락했다. 작년 상반기가 워낙 바닥이었다는 뜻이고, 실제 방향은 2분기 숫자가 가리킨다.
왜 이렇게 됐나. 개발사들이 든 이유는 셋이다.
- 모기지 거절률 상승 — 수파라이 기준 작년 15%에서 올해 **17%**로 올랐다. 업계 평균은 이보다 높다
- 외국인 수요 부진 — 한때 방콕 콘도의 최대 외국인 구매자였던 중국인 수요가 계속 줄고 있고, 다른 나라 구매자가 그 자리를 못 메운다
- 은행의 선분양 요구 — 많은 대출 기관이 공사 자금을 내주기 전 **분양률 약 70%**를 요구한다. 못 채우면 착공 자체를 못 한다
기사에는 눈에 띄는 대목이 하나 더 있다. '지금 사고 나중에 갚는(BNPL)' 소비와 연체가 대출 심사에 반영된다는 지적이다. 개발사 관계자의 표현은 이랬다 — "은행은 모든 것을 계산한다."
교민에게 이게 무슨 뜻인가.
당장 콘도를 살 계획이 없어도 임차인에게는 유리한 국면이다. 신규 공급이 줄어도 이미 지어진 재고는 남아 있고, 매매가 안 되는 유닛이 임대로 돌아온다. 반대로 몇 년 뒤에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설 수 있다 — 기사도 장기적으로는 신규 공급 부족을 전망한다.
계약할 때 주의할 점은 8월 1일 리스홀드 갱신 무효 판례에 정리해 두었다. 시장이 약할수록 파는 쪽이 제안하는 조건이 좋아 보이는데, 조건이 좋을수록 법적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
흰 종이가 달러로 바뀐다는 사기, 방콕에서 4명 체포
방콕 경찰이 「블랙 달러(black dollar)」 사기 조직 4명을 잡았다.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35세·40세)과 카메룬 국적 여성 2명(35세·21세)이다. 검거 지역은 소이 나나, 라살레, 후아막이다.
압수품은 백지 약 6만 장, 위조 달러, 화학물질이다. 경찰은 약 600만 달러(2억 바트) 규모를 노린 것으로 봤다.
수법이 정교하다. 순서는 이렇다.
- 고급 자동차 전시회 같은 럭셔리 행사에서 부유층에 접근한다
- 해외 사업에서 번 자금이 세관에 압수돼 있다고 말한다
- 되찾으려면 세관 직원에게 줄 15만 바트가 필요하다며 선금을 요구한다
- 회수하면 40%를 나눠주겠다고 약속한다
- 믿게 만들려고 흰 종이를 「특수 화학약품」으로 처리해 달러로 바꾸는 시연을 보인다
이 사기의 핵심은 시연이다. 눈앞에서 종이가 지폐로 바뀌는 것을 보면 나머지 이야기가 그럴듯해진다. 실제로는 미리 준비한 진짜 지폐를 바꿔치기하는 마술이다.
판별 기준은 단순하다. 「돈을 되찾으려면 먼저 돈을 넣어야 한다」는 구조가 나오면 그게 사기다. 금액이 크든 작든, 상대가 얼마나 그럴듯하든 이 구조 자체가 신호다. 뇌물·세관·압수 같은 단어가 붙으면 피해자가 신고하기 어려워진다는 점까지 계산에 들어 있다.
오늘의 정리
- 대마 상점 1,326곳 점검, 면허 84건 정지·4건 취소. 의료용 제한 법안 진행 중이고, 지금 있는 상점이 계속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 방콕 콘도 신규 분양 2만 유닛 미만 전망. 2분기가 전분기 대비 -67%. 모기지 거절률 17%, 중국인 수요 부진이 원인이다
- 블랙 달러 사기 4명 체포. 「되찾으려면 먼저 넣어라」는 구조가 나오면 사기다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8월 3~4일 방콕포스트·타이거 보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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