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2026년 8월 16일, 보험 면책조항과 남부 5개 주 지진
방콕병원 1인실은 치료비를 빼고 1박 25,000밧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교민 건강보험 대부분이 지정 질환에 최대 120일 대기를 걸고, 섬이나 지방에서의 의료 후송 38만~80만 밧을 빼놓습니다.
어제 저녁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에서 규모 6.8 지진이 났고 태국 남부 5개 주가 흔들렸습니다. 여기에 꼬팡안 노미니 단속, 오렌지라인 첫 열차, 관광지 폭행 두 건까지 정리합니다.
건강보험이 안 내주는 것들
교민 건강보험의 면책 조항을 정리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계약할 때 아무도 안 읽는 부분인데, 실제로 청구할 때 걸리는 건 전부 여기입니다.
대기 기간이 두 겹입니다.
- 일반 질병 30일
- 지정 질환은 그 위에 최대 120일이 더 붙습니다
- 임신·난임은 대개 별도 상품이고 대기가 약 1년입니다
금액 한도가 걸리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 암 치료는 연간 또는 평생 한도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 1회 19,000~96,000밧, 표적치료는 월 80,000~160,000밧입니다
- 의료 후송이 큰 구멍입니다. 태국 국내 후송이 38만~80만 밧, 국외 후송은 320만 밧을 넘습니다
- 치과·안과는 표준 플랜 밖입니다
기왕증 처리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몇 년 전에 고지한 가벼운 갑상선 문제가, 나중에 관련 없어 보이는 합병증을 거절하는 근거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상품이 고지된 질환을 보험료를 올려 받는 대신 아예 제외합니다.
교민에게 실질적인 함의는 이렇습니다.
- 섬·지방 거주자는 후송 특약을 따로 확인하십시오. 꼬사무이·꼬팡안·빤응아에서 방콕까지 가는 비용이 여기 걸립니다
- 지정 질환 120일 대기가 있으니 가입 직후는 무방비 구간입니다
- 한도가 있는 항목(암)은 금액을, 없는 항목(입원)은 조건을 보십시오
장기 체류를 계획 중이라면 비자 요건에 보험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건을 채우는 보험과 실제로 쓸 수 있는 보험은 다릅니다.
인도네시아 규모 6.8, 태국 남부 5개 주가 흔들렸습니다
8월 15일 17시 54분,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깊이는 175km입니다.
태국에서 진동을 느낀 곳은 송클라·뜨랑·끄라비·푸껫·사뚠 다섯 개 주입니다.
- 푸껫 — 문·창문·유리가 떨렸고 약 30초 지속
- 송클라 — 사무실 건물의 캐비닛과 의자가 앞뒤로 흔들림
- 사뚠 —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신고
태국 내 피해 보고나 쓰나미 경보는 없었습니다. 깊이 175km의 심발 지진이라 흔들림은 넓게 퍼지지만 지표 파괴력은 약합니다.
인도네시아 쪽은 다릅니다. 같은 지역에서 이어진 지진으로 사망자가 47명까지 늘었고 구조가 진행 중입니다.
남부에 계신 분께 실무적으로는, 이 규모의 심발 지진은 대피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안다만해 쪽에서 얕은 지진이 났을 때는 얘기가 다릅니다. 푸껫·끄라비·팡응아 해안은 쓰나미 경보 체계가 있고, 사이렌이 울리면 표지판을 따라 고지대로 이동합니다.
꼬팡안 노미니 단속, 법인 104곳 조사
상무부가 내무부와 함께 꼬팡안 4곳을 단속했습니다. 대형 리조트, 임대 빌라, 대마 가게, 고급 빌라입니다.
여러 회사에서 같은 태국인이 이사·주주로 반복 등재된 정황이 나왔고, 일부는 투자금 출처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내무부는 토지를 보유한 법인 104곳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노미니는 외국인이 태국인 명의를 빌려 지분·토지를 실질 보유하는 구조입니다. 8월 3일에 정리한 단속 확대가 섬 지역으로 옮겨온 셈입니다.
교민이 알아둘 점은 이렇습니다.
- 명의를 빌려준 태국인도 처벌 대상입니다. 빌린 쪽만 걸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 단속의 실제 신호는 한 사람이 여러 법인의 주주로 나오는 것입니다. 등기부는 공개 자료라 대조가 쉽습니다
- 빌라·리조트를 임차 중인 사람도 영향을 받습니다 — 영업 정지가 나오면 숙소를 비워야 합니다
콘도를 사는 경우 외국인 쿼터(49%) 안이면 본인 명의로 삽니다. 명의를 빌려야 하는 거래라면 그 시점에 구조가 이미 위법입니다.
방콕 MRT 오렌지라인, 첫 열차 11월 말 도착
오래 지연된 MRT 오렌지 라인의 첫 열차가 11월 말 태국에 들어옵니다. 운영사 BEM이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밝혔습니다. 같은 분기에 BEM은 10년 내 최고 분기 이익을 냈습니다.
열차 도착이 곧 개통은 아닙니다. 시운전과 인증이 남아 있어 실제 승객 운행까지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다만 차량이 들어온다는 건 사업이 실제로 움직인다는 뜻이고, 이 노선은 그동안 그 단계에서 여러 번 멈췄습니다.
오렌지 라인은 방콕 동서를 가로지르는 노선입니다. 개통하면 민부리 방면에서 도심 접근이 크게 달라집니다. 지금 그쪽에 집을 보고 계시다면 개통 시점이 아니라 시운전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잡는 게 안전합니다.
관광지 폭행 두 건 — 꼬팡안, 푸껫
꼬팡안에서 이스라엘 모녀가 심하게 폭행당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이었고, 가해자로 지목된 프랑스인은 보석금 10만 밧에 풀려났다고 보도됐습니다.
푸껫 방라로드에서는 클럽 경비원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폭행하는 영상이 다시 돌고 있습니다. 빠통에서 촬영된 것으로, 문 밖으로 끌어낸 뒤 도로 위에서도 계속 때리는 장면입니다.
두 건 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외국인이거나, 업소 측이 관여한 사건입니다. 실무적으로 유의할 점은 이렇습니다.
- 보석은 흔합니다. 태국은 중상해라도 보석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자가 풀려났다고 사건이 끝난 게 아닙니다
- 폭행 피해를 입으면 반드시 병원 진단서를 받으십시오. 형사 절차와 보험 청구 양쪽에 필요합니다
- 업소 경비원과의 시비는 이기는 구조가 아닙니다. 인원과 목격자 확보에서 불리하고, 밤거리 CCTV는 사각이 많습니다
오늘 정리
| 사건 | 누구에게 |
|---|---|
| 보험 면책조항 | 교민 — 지정 질환 120일 대기 · 후송 38만~320만 밧 |
| 인도네시아 6.8, 남부 5개 주 진동 | 남부 거주자 — 피해·경보 없음, 심발 지진은 대피 대상 아님 |
| 꼬팡안 노미니 단속, 법인 104곳 | 부동산 보유·임차자 — 명의 빌려준 쪽도 처벌 |
| 오렌지라인 첫 열차 11월 | 방콕 동부 — 도착이지 개통이 아님 |
| 꼬팡안·푸껫 폭행 | 여행자 — 진단서 확보, 보석은 흔함 |
오늘 다섯 건 중 실제로 돈이 걸리는 건 보험 면책입니다. 나머지는 알아두면 되는 정보지만, 후송비 80만 밧은 특약 한 줄로 갈립니다.
섬에 오래 머무는 분이라면 오늘 보험 증권에서 "medical evacuation" 항목 하나만 찾아보십시오. 없으면 그게 오늘 기사 중 유일하게 지금 처리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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