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2026년 8월 17일, 39개 주 홍수 경보와 끄라비 주택 균열

재난방지청(ปภ.)이 8월 18~21일 북부·동북부·중부 39개 주에 돌발홍수·산사태 경보를 냈습니다. 같은 기간 안다만해 상부는 파고 2~3m, 뇌우 시 3m를 넘습니다. 방콕은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정할 것이 있습니다. 어제 인도네시아 지진을 두고 "태국 내 피해 보고 없음" 이라고 전했는데, 끄라비 주택 여러 채에서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피해 없음"의 후속 — 끄라비 주택에 균열

8월 15일 인도네시아 규모 6.8 지진의 진동을 느낀 남부 주들 가운데 끄라비에서 주택 여러 채에 균열이 확인됐습니다. 당국이 지진이 원인인지 조사 중입니다.

어제 글에서 "피해 보고나 쓰나미 경보는 없었다"고 썼습니다. 경보가 없었던 것은 맞고, 피해가 없었다는 부분은 틀렸습니다. 깊이 175km의 심발 지진이라 지표 파괴력이 약하다는 설명도 여전히 맞지만, 오래된 건물이나 시공이 부실한 구조물은 약한 흔들림에도 균열이 갑니다.

남부에 집을 두신 분은 이번 주에 한 번 보시는 게 좋습니다.

  •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 창틀·문틀 주변을 봅니다. 새 균열은 가장자리가 날카롭고 안쪽 색이 밝습니다
  • 계단처럼 사선으로 난 균열은 구조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날짜를 남기십시오
  • 임차 중이면 집주인에게 즉시 통보하고 기록을 남깁니다. 나중에 퇴거 시 원상복구 분쟁이 됩니다

내무부 차관은 태국 쓰나미 경보 체계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부표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지진 자료·해수면 관측소·국제 네트워크를 SOP로 묶어 판단하며, 필요하면 Cell Broadcast로 위험 지역 휴대폰에 직접 경보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태국 유심을 쓰고 계시면 이 경보를 받습니다. 로밍폰은 못 받을 수 있습니다.

39개 주 홍수 경보, 8월 18~21일

재난방지청이 지목한 지역입니다. 여행 일정이 걸리는 곳만 확인하십시오.

북부 17개 주치앙마이·치앙라이·매홍손·람빵·람푼·파야오·프래·난·우따라딧·딱·수코타이·깜팽펫·핏사눌록·피찟·펫차분·나콘사완·우타이타니

동북부 15개 주 — 러이·농카이·븡깐·농부아람푸·우돈타니·사콘나콘·나콘파놈·깔라신·묵다한·러이엣·야소톤·암낫짜른·수린·시사껫·우본랏차타니

중부 7개 주 — 깐짜나부리·랏차부리·사라부리·나콘나욕·쁘라쭙키리칸·짠타부리·뜨랏

바다 쪽은 별도입니다. 라농·팡응아·푸껫 3개 주에 강풍·높은 파도 경보가 나왔습니다.

  • 안다만해 상부 파고 2~3m, 뇌우 시 3m 초과
  • 안다만해 하부와 타이만 상부는 약 2m, 뇌우 시 2m 초과

실무적으로 이렇습니다.

  • 치앙마이·빠이 쪽 산악 일정은 18~21일을 피하는 게 낫습니다. 폭포·계곡 트레킹은 특히 그렇습니다
  • 푸껫·팡응아 섬 투어는 결항 가능성이 큽니다. 환불 조건을 예약 전에 확인하십시오
  • 방콕은 39개 주에 없지만 우기 침수는 별개 문제입니다. 집중호우가 오면 배수 용량을 넘습니다
  • 꼬창(뜨랏)·꼬꿋 일정이 있으면 뜨랏이 경보 대상입니다

폭포와 바다에서 실제로 사고가 났습니다

경보가 왜 나왔는지는 지난 이틀 사고가 보여줍니다.

치앙마이 매사폭포에서 8월 15일 오후 3시경 돌발홍수가 나 관광객 한 명이 휩쓸렸습니다. 도이수텝-뿌이 국립공원 직원들이 전원을 구조했고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끄라비에서는 아오낭 해변에서 홍섬으로 가던 롱테일보트가 큰 파도에 전복돼 인도인 관광객 등 12명이 구조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아유타야 왓 프라시산펫에서는 8월 16일 낮 12시 30분경 나무가 부러져 스페인 관광객 4명이 다쳤습니다.

푸껫 프리덤비치는 독일인 관광객이 실종 후 8월 11일 사망한 채 발견돼 임시 폐쇄됐습니다.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산림청에 안전 조치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네 건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 폭포는 상류에 비가 오면 현장이 맑아도 물이 옵니다. 돌발홍수는 예고가 없습니다
  • 롱테일보트는 파고에 약합니다. 2~3m 경보 기간에 섬 투어를 잡지 마십시오
  • 프리덤비치처럼 접근로가 험한 해변은 구조가 늦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일수록 혼자 가지 않습니다

꼬사무이 노미니 60곳 — 어제 꼬팡안의 확대판

경찰과 내무부가 꼬사무이에서 불법 노미니 법인 60곳을 적발했습니다. 경찰·공무원 300명 이상이 토요일에 투입됐습니다. 무허가 어린이집부터 태국인 주주 뒤에 숨긴 것으로 의심되는 고급 호텔까지 포함됐습니다.

어제 전해드린 꼬팡안 단속(4곳, 법인 104곳 조사 지시)의 바로 다음 단계입니다. 이틀 사이에 사무이·팡안 두 섬이 연달아 정리됐습니다.

8월 3일 방콕 확대부터 세면 한 달 사이 세 번째이고 규모가 계속 커집니다. 단발성 단속이 아니라 정책 방향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 섬 지역이 지금 집중 대상입니다. 사무이·팡안·따오에 사업체나 부동산이 있으면 구조를 점검하십시오
  • 적발 규모가 4곳 → 60곳으로 커졌습니다. 표적 단속에서 지역 전수로 바뀌었습니다
  • 콘도는 외국인 쿼터(49%) 안이면 본인 명의로 삽니다. 명의를 빌려야 하는 거래면 그 자체가 위법입니다

방콕 주류 판매 규제 강화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과 **방콕시(BMA)**가 주류 판매 규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매점과 지역사회에 20세 미만눈에 띄게 취한 사람에 대한 판매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 법이 아니라 기존 규제의 집행을 조이는 단계입니다. 다만 교민·여행자에게 실질적으로 걸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 신분증 확인이 늘어납니다. 편의점에서 여권이나 태국 운전면허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 판매 금지 시간대(2026년 8월 기준 14:0017:00, 24:0011:00)는 그대로입니다. 규제 강화 국면에서는 이 시간이 더 엄격하게 지켜집니다
  • 취한 상태로 보이면 판매를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규정상 점원에게 거부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 정리

사건 누구에게
39개 주 홍수 경보 (8/18~21) 북부·동북부·중부 여행자 — 치앙마이 산악 일정 재고
안다만 파고 2~3m 푸껫·팡응아·라농 — 섬 투어 결항 가능
끄라비 주택 균열 남부 거주자 — 어제 "피해 없음"의 정정
폭포·보트·나무 사고 4건 여행자 — 돌발홍수는 예고 없음
꼬사무이 노미니 60곳 섬 지역 사업체·부동산 — 전수 단속으로 전환
방콕 주류 규제 방콕 — 신분증 확인·판매 시간 엄격 적용

어제 "피해 없음"이라고 쓴 것을 오늘 정정합니다. 경보가 없었다는 것과 피해가 없었다는 것은 다른 말이었는데 그걸 붙여 썼습니다.

이번 주 실제로 움직여야 하는 건 18~21일 일정입니다. 북부 산악과 안다만 섬 투어 두 가지가 겹칩니다. 예약을 미루기 어려우면 환불·변경 조건만이라도 오늘 확인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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